이번 외국인대상 모니터투어는 아오시마라는 섬에서의 민박체험이었습니다. 조용한 아오시마에서 여유를 즐기며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타임! 한국에도 민박이 있는데, 일본도 같은 것일까요? 민박체험이 처음이었던 외국인들과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민박하는 내내 정말 우리 할머니같았던 주인 할머니와 함께 인증샷도 한 컷! 너무 즐거웠던 그때 그 기분이 고스란히 사진에 담겼네요.
일본에서의 민박은 보통 일본 가정집에 머무는 홈스테이와 같은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민박의 주인 가족의 일원이 되어 함께 요리도 하며 일본 가정식을 맛 보았습니다.
짜잔~ 여기는 현관입니다. 일본의 정갈함이 벌써부터 느껴지지 않나요?
보통 일본 가정집의 화장실은 욕조와 변기가 따로 있고 이렇게 세면대가 밖에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기는 건식 화장실입니다.
슬슬 배가 고파졌는데요, 저녁 5시부터 민박의 주인 할머니와 함께 일본 가정식을 만들었습니다. 지금만큼은 저희도 가족의 일원으로서 즐겁게 저녁준비를 했습니다. 주인 할머니께서 신선한 재료를 듬뿍 준비해주셔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었어요.
본격적으로 일본 가정식 요리를 만들어 볼까요?
한국과 거의 같은 식재료로 이렇게 다른 요리를 만들 수 있다니! 즐거운 저녁시간에 한 컷!
주인 할머니께서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주셨어요. 일본 영화에서만 보던 욕조가 눈앞에 있네요~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 몸을 씻고, 풍덩 몸을 담그니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면서 금새 노곤노곤해졌습니다.
우와 일본의 전통 다다미 방이네요. 두꺼운 이불을 깔고, 잠 잘 준비를 마쳤습니다. 방이 넓어서 저희 4명이 한방에서 편안히 쉴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또 친구들과 같이 와도 손색없을 것 같아요.
아참, 자기전에 주인 할머니께 아침 식사 시간을 말씀드리는것을 잊지마세요! 일본 민박에서는 아침을 준비해 주시기때문에 꼭 몇시에 먹을지 상의해야해요. 아침시간을 정하고 주인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꿈나라로 떠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하요고자이마스”라고 아침인사를 드렸더니 활짝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해 주셨어요. 인사를 드리려고 어제 찾아보길 잘했어요. 아침식사도 주인 가족분과 같이 했는데요, 정말 여러가지 준비해 주셨네요. 일본 가정식 아침이라는데요, 미소시루, 두부, 쌀밥 등등 군침이 넘어가네요. 주인 할머니께서 두부가 들어간 두유나베, 토마토, 샐러드, 계란후라이, 어묵, 카라아게, 생선이 들어간 미소시루, 그리고 쉬폰케익까지 만들어 주셨어요. 아침부터 이런 진수성찬을 받다니! 정말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