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일본여행]나가사키현 마츠우라, 다시로 지역으로 이모모찌(일본식 감자떡) 만들기 체험을 하고 왔어요!
3월 말, 3개국(한국, 중국, 대만)에서 일본을 찾은 분들과 함께 나가사키현 마츠우라에 다녀왔어요~
여러가지 재미있는 체험활동에 참가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다시로 지역에 있는 이모모찌(일본식 감자떡) 만들기 체험은 일본에서도 전통을 고수하는 체험활동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이모모찌 하면 보통 한국에서는 일본식 감자떡으로 알고 있는데요, 감자뿐만아니라, 고구마, 토란등으로 만든 떡을 이모모찌라고 한답니다. 이번 체험에서는 고구마를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이모모찌 만들기 체험을 시작하기전에 전문가 선생님께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 시간을 가졌어요.
설명이 끝난 후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봤는데요,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답니다~
먼저, 싱싱한 고구마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긴 후 한입 크기로 예쁘게 잘라서 팍팍 찝니다!
참가자 분들의 모습이 제법 진지하게 보이네요~
모두들 열심히 고구마 껍질을 벗기고 있습니다!
서툴러도 괜찮아요~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껍질이 잘 벗겨지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셨답니다.
다음 미션은 고구마를 한입크기로 예쁘게~ 예쁘게 자르기!
고구마를 팍팍 찌는 동안에, 떡방아를 찧었습니다.
떡방아를 찧는 방법은 한국이랑 거의 같아서 신기했어요~
민속촌에서나 할 수 있는 체험이었죠? 직접 해 보니까 너무너무 신이나고 재밌었답니다!
고구마를 맛있게 쪘으면, 떡에 넣어서 함께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떡방아를 찧어주세요!
이모모찌를 그냥 맛있게 먹기만 했지, 직접 만들어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는 줄 몰랐어요!
직접 만든 떡을 한입에 쏘옥~!
내가 만든 떡이어서 그런지 눈물나게 맛있더라고요^^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이모모찌의 위에 팥소를 얹어서 먹었습니다.
쉴 새 없이 폭풍흡입!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 팥을 얹어서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어요.
온 힘을 다해 떡방아를 찧어 만들었으니 이제 맛있게 먹는일만 남았겠죠? 헤헤
다들 너무 행복한 얼굴을 짓고있네요~
함께 이모모찌 체험활동에 참여한 멤버들과 찰칵~ 또 한번 일본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어요!
